사도행전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나님을 알되.
즉 양심과 천연계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참조 1:20 주석). 더욱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그분을 알았고, 이 지식을 자녀들에게 전수하였다. 그러나 진리를 소홀히 여기는 죄로 그들의 자손들 대부분의 마음은 곧 어두워졌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이방인 가운데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거룩한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려는 마음은 이방인의 어두워진 심령과 가증한 행습의 원천이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그분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그분께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사람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에 기꺼이 감사를 표하기를 원치 않는 마음이 패괴와 우상 숭배의 원인 중 하나이다. 배은망덕은 심령을 강퍅하게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감사드리기를 꺼리는 분을 잊도록 한다.
어두워졌나니.
사람은 무지와 죄에 너무 깊이 빠져 마음이 어둡고 무감각해졌으며, 더 이상 진리를 인식하거나 깨닫지 못하게 되었다. 그와 같은 어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대쟁투에서 항상 사단이 노렸던 바였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개성과 능력”을 주셨다(교육, 17). 구원은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하고 그분의 뜻을 순종하기로 선택하는 일에 이 능력을 바르게 행사하고 계발하는 데 달려 있다. 결국 하나님이 부여하신 이 능력을 약화시키고 파괴시켜서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데 무력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6천 년간 사단이 주도면밀하게 추진해온 바였다.
그러므로 복음의 가장 으뜸되고 필수적인 약속 중 하나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새 심령과 마음을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참조 겔 36:26; 요 3:3).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라는 말은 새 심성을 네게 줄 것이라는 뜻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452). 마음과 심성의 이러한 기이한 변화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 로마서에서 바울이 주고 있는 기별이다.(재림교주석)
빛이 없는 곳에서는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기가 힘들다.
잘 안보이니까.
죄로 인해 세상이 그렇게 어두워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모르고
옳은 것, 아름다운 것, 좋은 것을
알아볼 줄 모르고
엄청난 축복을 감사할 줄 모르고
살리시고 유지하시는 분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천연계와 사람들을 통해서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보고
알고 느끼고 감사하고
예배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
그것이 새해에 내가, 우리가 할 일이다.
알려주시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새기기를 원합니다.
더 많이 감사하고
더 진정으로 예배하고
순종하고 나누고
사랑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도와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올 한 해도 함께 해주세요.
억장이 무너지는 슬품 중에 있는
유가족들 위해 기도합니다.
가족 동료들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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