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께서는, 아무리 죄에 빠져 있을지라도 하늘의 귀중한 진리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지나쳐 버리지 않으셨다. 세리와 창기에게 그분의 말씀은 새 생애의 시작이 되었다. 주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낸 막달라 마리아는 구주의 무덤에 맨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던 사람이었으며, 그분께서 부활하신 아침에 제일 먼저 인사를 건넨 사람이었다. 복음의 가장 확실한 원수 중 하나였던 다소 사람 사울은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종 바울이 되었다. 증오와 경멸의 모습 뒤에는 물론, 심지어 범죄와 타락의 이면에도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아 구주의 왕관의 보석처럼 빛날 영혼이 숨겨져 있을 수가 있다.(산상보훈,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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