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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마25:12 만일..했더라면!

마태복음25: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부의 절친한 친구가 아니었으며, 신랑이 그들에게 신세진 일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참조 1절 주석). 당시의 상황에 의하면, 그들은 들어갈 마땅한 권리가 없었지만 들어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이 열렸을 때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그들은 환영받았을 것이지만, 이제 문은 닫혔다. 그들의 선견지명의 부족은 변명할 여지가 없고 손실은 만회할 수 없었다. 구원받은 자들 가운데 속하기를 원했으나 구원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데 실패한 자들의 가슴 아픈 절망감에 대해서는 7:23; 22:1~14 주석을 참조하라. “말과 글로 할 수 있는 표현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은 ‘만일~했더라면!’이다.”(성경주석)

 

가장 슬픈 말, 

만일...했더라면!

 

만일 그 때 정신 차렸더라면,

만일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마지막 날에 이런 슬픈 말을 

하지 않기를 원하고 원한다.

 

너무나 잘 아는 열처녀의 비유.

여기서 기름은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여

가꾼 성품이라고 볼 수 있다. 

성품은 양도할 수 없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에게서 빌릴 수가 없다. 

 

"이 비유 가운데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성령의 사역을 이해하고 파악하며, 그 역사를 활용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오늘날 자신의 생애에 성령을 받아들이고 그분이 명하신 일을 행하기 위해 성령과 협력하는 그리스도인은 진실로 "슬기로운" 자이다."(4절 주석)

 

"시험의 때가 이르렀으나 그들의 준비는 피상적이고 부족한 것이었음이 증명되었다. 그들은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해 둔 것이 없었다. 그들은 믿음직한 출발을 했으나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8절 주석)

 

영생을 준비하기 원한다면 

좀 더 철저하고 진지하게 해야 한다. 

피상적으로, 남에게 의존하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성령을 열렬하게 구하며 

그 역사를 깨닫고 따르면서 말이다. 

내게 그런 집요함과 철저함이 없음을 안다.

의존적이고 대충 하려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이 더욱 

찔림으로 와닿는 것이다. 

 

만일 지금 철저한 준비를 시작한다면

마지막에 '만일 그 때 정신차렸더라면'이라고

슬픈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시작해야 한다. 

 

성령을 구하고 그 섭리를 따라서 

준비되고 꼴지워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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