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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8과 신약에 나타난 소망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BC 5세기)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일정 기간 애도의 시간을 갖는 어느 부족에 관하여 기록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살면서 겪을 고통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의식(儀式)이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하나님 그리고 영원한 소망을 믿으며 살아갈지라도 인생이 매우 고달플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짧고, 문제 가득한 이 땅에서의 삶 외에 아무런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이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세상의 작가들은 죽을 운명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 죽게 되리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허무함에 대해 기록했다. 어느 사상가는 인간은 “분해될 뼛조각에 붙어있는 썩어가는 살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다. 섬뜩한 이야기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이와 반대로 우리에게는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에 대한 성경의 약속이 있다. 핵심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 말고 우리에게 다른 어떤 소망이 있겠는가?(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긴 “지연”으로 인해 불평했다(비교, 마 25:5). 하지만 과연 정말 긴 “지연”이었던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에 “적합한” 때는 언제였겠는가? 50년 전, 아니 150년, 500년 전이었다면 적합했겠는가?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성경의 약속이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매일 같이 지나는 하루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의 영광스러운 재림으로 하루 더 가까이 데리고 간다. 비록 우리가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분께서 분명히 오실 것이라는 사실은 믿을 수 있다.(월)
그리스도 없이는 그 누구도 영생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영생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당분간 계속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로 남아 있게 된다. 재림의 날,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활시키시고 그 자리에서 이미 우리 것이라고 선언된 불멸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 영생의 선물은 영혼 불멸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된 예수님의 의로 인해 확증된 것이다.(화)
만일 죽은 의인들의 영혼이 이미 주님과 함께 하늘에 있었다면, 바울은 최종적인 부활을 기독교의 소망으로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저 의인들이 주님과 함께 이미 하늘에 있다고 설명하면 될 것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그렇게 하는 대신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살전 4:14)이 최후의 순간 죽음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최종적인 부활에 관한 소망은 슬픔 중에 있던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었다. 죽음이 우리에게서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갈 때, 같은 소망이 우리로 하여금 가슴 아픈 순간들을 차분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만남을 가져올 것이다. 살아 있는 의인들은 “순식간에 홀연히”(고전 15:51) 변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영화롭게 되어 불멸의 몸을 갖게 된 살아 있는 의인들은,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주님을 만나기 위해 공중으로 올리울 것이다. 천사들은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마 24:31).(목)
 
신체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칠 때는
그 생기와 건강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은혜가 절실하지 않고
재림과 부활의 소망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
활력과 생기가 줄어드는 것을 체험하고 나면
그제야 날로 새롭게 되는 은혜가 절실하고 
영생의 소망이 간절해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이를 먹고 늙는 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분명 축복이고 은혜다.
 
어떻게 살까 싶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
병들고 다치고 죽을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
사탄의 올무에 깊이 빠져서 목졸린 사람이 많다..
예수님이 얼른 오셔야 하는데.
그래서 얼른 준비해야 하는데..
생각만 많은 요즘이다. 
언제까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려는지.
뭔가 결단을 내리고 일어나야 할 것만 같다.
다시 일어나서 머리를 들고 
깨어서 준비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모를 일이다. 
 
도와 주세요
멍하고 있는 상태에서 깨어나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아픈 사람들 힘든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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