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매력과 아름다움 그 자체만은 별반 가치가 없다. 자태와 얼굴의 아름다움을 가진 어떤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시련 속에서 아름답지 않음이 판명된다. 아름다움은 지각이 없는 자들의 칭찬을 받지만, 진정한 가치를 지닌 유일한 여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이다. 그만이 진정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인간 생활과 개성의 모든 값진 측면과 관련된다.(성경주석)
잠언 31장 10절부터 끝까지에
묘사되어 있는 여자는
거의 완벽한 현모양처이면서
수퍼우먼이다.
약간은 거부감이 들 정도로
지나치게 현명하고 일 잘하고 힘이 세다.ㅎㅎ
아마도 행간의 의미는
그렇게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여자가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형이라기보다는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는,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여인을
묘사한 표현들로 보여진다.
자신을 치장하고 가꾸는 데만 몰두하지 않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알뜰하게 살림하고
아이들을 믿음으로 키우고
남편을 잘 내조하는 그런 여인.
하긴 그런 여자가 현모양처긴 하지만.
이런 완벽한 여자상과는 거리가 멀기에
결국 마지막 구절에만 집중하게 된다.
아무튼 외적으로 아름다운 것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의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
진짜 아름다움은 겉모양이 아니라
내면의 어떠함이라는 것..!
희망적인 말씀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나마 젊어서 봐줄만했던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만다.
빛바랜 것처럼 얼굴도 몸도
점점 더 초라해질 뿐이다.
그래서 점점 볼품이 없어진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며 경건하게 살면
아무나 알아볼 수 없지만
찬찬히 보면 보이는 깊은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희망적이고 감사한 일인가!
그런 아름다움,
그런 매력을 지니게 되길 원한다.
까탈스럽고 볼품 없는 아줌마가 아니라
볼수록 괜찮고 정이 가고
그 사람의 신념이 궁금해지는,
그런 여인이고 싶다.
그런 가치,
그런 아름다움을 지니게 되길 소원합니다.
활력이 있고 매력 있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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