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

눅4:40 치유하시는 손길

누가복음4: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일일이 손을 얹으사.

 

예수님이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셨던 장면을 

상상해 본다. 

 

아마도 조용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굳어 있거나 차가워진 부위에

손을 대고 온 몸의 세포들에 

진동을 주신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의 몸 속에 원래 창조해 두셨던

회복시스템을 깨우는 그런 진동...

 

요즘 시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뼈를 맞추는 것만으로,

몸에 진동을 주고 

혈자리를 만지는 것만으로 

오랜 시간 진행되어 온 

몸의 불균형과 부조화를 

제자리로 돌리고 회복시키는..

그런 놀라운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대의학은 그런 치료를 믿지 않지만,

대다수의 이성적인 사람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 분야지만

분명히 그런 치료를 통해 

회복되고 낫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그들의 치료가 

예수님의 그 안수기도와 

닮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무튼. 

우리 몸을 친히 만드신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의 몸 속을 들여다 보시고

조용히 손을 얹으사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지 않은가..

 

아마도 회복된 사람들은 

그 손길을 평생 잊지 못했을 것이다. 

조용히 자신의 몸에 얹으셨던 

그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을, 

그 손길이 닿자마자 

힘있게 반응하던 자기 몸의 변화를..

그들은 평생 기억하며 살았을 것이다.

 

몸의 치유뿐 아니라 

마음의 치유는 더욱 

깊고 분명하게 뇌에 새겨진다. 

우리 아버지는 내 몸과 마음을

모두 회복시키고 치료하기를 원하신다. 

그 아버지의 손길이 따뜻하기에 

우리는 오늘도 치유 받으며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저를 만드시고 치유하시는 아버지, 

그 사랑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제 몸 구석구석, 

마음 구석구석을 치유하시는 

그 손길에 오늘도 열렬하게 

반응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