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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요20:29 쉬운 믿음도 복되다

요한복음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믿는 것도 사람마다 

성격에 따라 다 다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돼야 믿는 사람,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믿는 사람,

그냥 단순하게 믿어버리는 사람..

 

나는 따지고 파고들기보다는

조금만 감동이 있어도 

그냥 좋고 그냥 믿는 편이다. 

말씀에 대해서도 

파고드는 예리함이 없어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끝까지 파고 

끈질기게 이해될 때까지 따져서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논리적으로 설명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닮고싶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구절에서

옆구리와 손바닥을 만져보지 않고도

예수님이신줄 믿은 제자들을 

복되다고 하신 것을 보면

도마처럼 눈으로 보고 확신하는 것도,

보지 않고 소식만 듣고 믿는 것도,

주님은 다 귀하게 여겨주시는 것 같다. 

 

나처럼 구멍 많고 허당이고

꼼꼼하지도 체계적이지도

확실하지도 않은 사람의 쉬운 믿음도

복되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귀한 말씀을 들을 것이 기대되는 아침이다.

푸르른 위싱 멤버들을 만날 것에 설레는 아침이다.

 

소중한 이 날, 

저의 믿음도 귀하게 봐주시는 주님을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보내길 소원합니다. 

제 안에 살아 주세요.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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