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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7과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고자 하는 바람으로 그분의 무덤을 봉인했으나 그것은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일)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오고, 병사들이 두려움에 기절하고, 무덤이 텅 빈 것만으로도 종교 지도자들이 당황하기에 충분했다. 그들을 조용히 하게 하도록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었다는 이야기는 군인들이 그들에게 한 말이 그들을 심히 불편하게 했다는 뜻이었다. 군인들이 그들에게 전한 이야기는 분명 예수님의 부활이었다.(월)
“당신의 봉사 기간 동안 예수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셨다. 그분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과 관원의 딸과 나사로를 살리셨다. 그러나 그들은 불멸의 옷을 입지는 못했다. 살아난 후에도 그들은 역시 죽음에 정복당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무덤에서 나온 자들은 영생으로 일으킴을 받았다. 그들은 죽음과 무덤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전승 기념으로서 그분과 함께승천하였다....그들은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 앞에 나타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셨고 우리도 그분과 같이 일어났다고 선포했다. 그리하여 부활의 성스러운 진리가 불멸의 것이 되었다”(시대의소망, 786)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는 부르짖음이 죽은 자들 가운데도 들렸다. 이 음성은 무덤의 벽을 뚫고 들어가 자는 자들을 불러일으켰다. 그리스도의 음성이 하늘에서 들리게 될 때도 그러할 것이다. ... 구주께서 부활하시던 때에는 몇몇 무덤 밖에열리지 않았으나 그분이 재림하실 때에는 값있게 죽은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영광스러운 불멸의 생명으로 부활할 것이다”(시대의 소망, 787).(화)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보지 않고 믿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수)
 
"그리스도를 ‘첫 열매’라고 비유한 바울은 농사에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첫 열매’가 나머지 모든 수확물도 그와 같을 것임을 나타내는 것 같이, ‘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 또한 당신께서 우리를 죽음에서부터 살려 내시고 우리를 당신의 임재안으로 데리고 가실 하나님의 최종적인 수확의 때, 부활한 우리의 몸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조직신학, 615)
 
그리스도께서는 “이 잔혹한 표적을 영원히 지니고 계실 것이다. 그분의 손과 발의 못 자국들은 인간을 위한 그분의 놀라운 구속과 그 구속을 위하여 지불한 무한한 값에 대하여 계속 말해 줄 것이다”(초기문집, 179). 그분의 몸에 남겨진 표적은
우리의 모든 고통이 영원히 사라질 것임을 확증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경험이 그대의 경험이 될 것을 믿으십니까? 부활의 복음이 그대의 마음을 계속해서 설레게 하도록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목)
 
-교과 본문 중에서-
 
사탄은 예수님을 무덤에 가두고자 했다.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을 
몰라서 그랬을까?
아니다. 그는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헛 일인것을 다 알면서도 
끝까지 애를 썼던 것이다. 
자신의잘못된 선택을 돌이킬 수 없기에,
갈 데까지 가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기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의 수하에 있는 무리들도 그랬다.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인정하기가 싫어서,
그들의 애초부터의 생각을 바꿀 수가 없어서,
그분이 살아나실 것을 믿으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려고 했던 것이다. 
 
죄란 그렇다. 
사실을 모른다기보다는 
내가 한 선택을 돌이킬 수가 없어서,
돌이키기가 싫어서, 밀고 나가다가
사탄과 같은 운명을 맞게 되는 것이다. 
 
진리를 굳게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리가 아닌 것을 알았을 때 
빠르게 돌이키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내가 믿고 있는 어떤 것, 
내가 생각하는 어떤 기준이
절대적인 것이 될 때, 위험해진다.
내가 모든 것의 기준이 되면 큰 일이 난다.
그래서 사람은 목이 곧으면 안되는 것이다. 
자신을 살피고 겸손하게 진리를 찾고 
따르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일어나실 때 
함께 일어나서 그 사실을 선포하고 
함께 예수님과 하늘로 들어간 사람들은
생각할수록 정말 부러운 사람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그런 영예를 누릴 수 있었을까?
그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이 음성은 무덤의 벽을 뚫고 들어가 자는 자들을 불러일으켰다."
이 구절은 정말 흥분되고 전율이 일어난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음성이 
무덤을 뚫고 들어가 
모든 자는 자들을 일으키실 것이다.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 
 
그 때에 무덤에서든, 어디서든, 
그 음성을 듣고 환희와 전율을 느끼게 되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가족 동행들 아픈 사람들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