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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막6:56 옷자락 끝이라도 만지고자 하는 간절함

마가복음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예수님이 유대 땅에 계실 때는

그 옷자락에 손이 닿기만 해도 

병자들이 나음을 얻었다.

 

지금은...?

물론 지금은 예수님을 직접 만날수도

그 옷자락을 직접 만질 수도 없지만

지금도 예수님의 능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낫고자 하는 간절함, 

그 옷자락 한 구석이라도 

만지고자 하는 열정이 없을 뿐이지..

 

물론 육체의 질병은

간절하고 열렬한 간구에도 

낫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혼의 문제와 연약함과 질병은

예외없이 치유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완전히 굴복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간절함이 없고 

온전한 굴복이 없기 때문에

놀라운 치유의 역사들을

자주 목격할 수 없는 것 뿐이다. 

어쩌면 본인의 병든 상태를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인정하지 않기 떄문일 수도 있고..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각각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살도록

뜻하시고 정하시고 계획하셨다. 

힘들고 괴로운 중에 있는 사람들은 

반감과 의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모든 세팅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토기장이가 이런 그릇도 만들고 

저런 그릇도 만드는 것처럼..

그런데 그 모든 그릇이 

다 하나님을 만나고 알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기에 

우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삶의 각 과정과정마다 

기회를 끝없이 주시고 

함께 하시고 붙들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구원의 신비이다. 

 

아직 다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주권을 

인정하고 알아가는 중이다..

놀라운 은혜를 조금씩 느껴가는 중이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옷자락 끝이라도 만지고자 하는 열심과

주시는 기회와 역사하심에 

온전히 굴복하는 겸손을 주시길 소원합니다. 

더 잘 알아가고 더 이해하고 

더 인정하고 찬송하는 삶 되기를 원합니다.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