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두 증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세교회의 핍박과 일치한다. 말씀은 타버린 잿더미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빛을 발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가장 악의적인 프랑스 혁명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서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생명력을 주었다.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일,두 증인
요한계시록 11장에 기록된 이상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묘사하고 있다.
두 증인은 누구인가? 기록된 성경의 모습과 요한계시록 11장에 제시된 특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두 증인이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성경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나의 삶과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월,예언적 기간
성경의 권위가 부인되는 때면 다른(인간의) 권위가 등장하였다. 다른 권위의 등장은 자주 하나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로 이어지는데, 이는 중세 교회가 깊은 영적 어둠에 빠졌던 서기 538년부터 1798년까지 교황의 통치 기간에 일어났다. 인간의 법령이 하나님의 계명을 대신하고 간명한 하나님의 복음을 인간의 전통이 덮어버렸다. 로마 교회는 세속 권력과 연합하여 유럽 전역으로 그 권위를 넓혀 나갔다.1,26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수많은 전통과 의식의 더미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 두 증인은 여전히 예언했고, 성경 말씀은 여전히 전해졌다.
이러한 영적 암흑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보존되었다. 흑암 중에도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그 교훈대로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적용> 나의 생활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어느새 들어온 다른 전통에 근거한 것이 있습니까?
화,죽임 당한 두 증인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과 유혈 사태로 정상적인 규범이 무너지면서 만연했던 무신론과 부도덕의 결과로 하나님의 두 증인 성경은 죽게 되었다. 요한계시록 11:9은 하나님의 두 증인의 시신이 “사흘 반,” 즉 실제 3년 반을 의미하는 예언의 “날” 동안 묻히지 못하고 누워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무신론은 적어도 약 3년 반 동안 최고조에 달했다. 이 기간은 파리에서 종교를 폐지하는 법령이 공포된 1793년 11월 26일부터 프랑스 정부가 종교 폐지에 관한 법령을 철회한 1797년 6월 17일까지에 해당한다.
수,부활한 두 증인
프랑스 혁명이 끝날 무렵, 비유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었다. 강력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을 주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큰 경외심을 가질 것이다. 18세기 말, 하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한 남녀들을 일으키셨다. 사람들은 성경의 기별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그중 한 사람인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는 인도를 여행하며 수십 개의 현지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했다. 말씀의 능력에 힘입어 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파송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격을 받거나 억압받을 수 있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고,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그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기꺼이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목,승리한 진리
적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계 14:6)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는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완전히 깨트리심으로 마쳐질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악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며, 죄는 우주에서 영원히 뿌리뽑힐 것이다.
“사람의 권위 위에 세워진 것은 무엇이나 전복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것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288).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지만, 우리의 믿음이 진실한지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통해 나타난다.
금,더 깊은 연구를 위해
“교회가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를 좇지 않고 모든 빛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제시된 모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종교는 다분히 형식화되어 버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경건의 정신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16).
-교과 본문 중에서-
갖가지 핍박과 환난 중에도
성경은 보존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는 지금 손쉽고 편하게
성경을 본다.
지금은 어느 것도
성경을 보려는 내 뜻과 행동을
방해하지 않기에,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말씀을 듣고 읽을 수 있는 시대다.
반면에 너무나 많은 볼거리와
미디어의 홍수로, 성경보다 재미있고
더 매력적인 것들을 보느라
말씀을 읽을 틈이 없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렇게 자유로운 때에
말씀 보기를 등한히 하거나
말씀을 외면한다면
그 수많은 시대에 말씀을 전하려는
한 가지 사명 때문에 목숨을 버린
순교자들을 이다음에 무슨 낯으로
볼 것인가...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고
속절없는 나를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
말씀만이 나같은 인생의 희망이고
보호자이고 울타리인데
그 말씀을 등한히 한다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을 놓치는 것이다.
말씀을 더 사모하고
더 많이 묵상하고
능력과 변화를 경험하길 소원합니다.
말씀이 주는 힘과 용기와 통찰을
날마다 얻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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