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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마14:29 예수님이 다양한 사람을 대하시는 방법

마태복음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오라 하시니.

십중팔구 그리스도는 베드로로 하여금 물위를 걷게 할 의향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완전하지만 믿음으로 이러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예수는 그 마음 그대로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참조 12:20 주석).

물 위로 걸어서.

베드로는 믿음으로 배에서 걸어 나왔다. 갈릴리 바다 위에 서 있도록 그를 지탱하고 부력을 준 것은 그의 믿음이었다. 그러나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킬 때만 그의 믿음이 작동했다.(성경주석)

 

예수님이 사람을 대하시는 방법은

참...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탄력적이고 포용적?이다. 

 

각 사람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그 특성에서 나오는 행동을 

강제로 못하게 하거나 꾸짖지도 않으시고 

원하면 하도록 놔두시면서

믿으면 물 위를 걷게도 하시고 

빠지면 즉시로 건져도 주시고 

기다리시면서 스스로 깨닫게 가르치신다. 

참 인내심 많고 사랑이 많으신 선생님이다.

나는 그런 예수님이 참 좋다..

 

어리석은 인간은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좌충우돌하면서 

어느 날은 믿음이 충만했다가 

또 어느 날은 곤두박질 치다가..

부르짖음으로 구원을 얻기도 하고 

다른 곳을 보다가 빠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지만, 

그런 나를 누구보다 잘 아시고 

가만 놔두기도, 붙잡아 주기도 하시면서 

기다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이 

내 보호자라서 천만다행이고 감사한 것이다. 

 

믿음을 행사하면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잠잠히 묵상하면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다. 

내 보호자이시고 아버지이신 그분이 

나를 보고 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는 안전할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빠져가는 저를 건져 주시고 

믿음을 행사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어리석은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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