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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눅22:32 자상하고 따뜻한 예수님의 베드로 사랑

누가복음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내가…기도하였노니.

주님이 우리 각자의 문제들과 시험들에 대하여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얼마나 큰 위로를 받는가! 이 대화가 있은 지 오래지 않아 예수는 음성을 높여 아버지께 기도하였다. 예수의 제자들 모두가 그 기도의 대상이었다(참조 요 17:2, 9, 15, 17).

너.

“너희”라는 말과 대조적으로(참조 31절 주석), “너”는 단수형이며, 따라서 예수의 추종자들 각자, 여기서는 특히 베드로에 대한 예수의 개인적인 관심을 강조한다.

떨어지지.

헬라어 에클레이포(ekleipo-). “내버려 두다” 또는 “저버리다.” 완전히 저버린다는 개념을 나타낸다. 영어의 “eclipse”(식[蝕])은 에클레이포에서 유래했다.

돌이킨.

헬라어 에피스트레포(epistrepho-). “돌다” 또는 “돌아오다” 따라서 “개혁하다.” 예수는 베드로가 정말로 떨어져 나갈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다시 돌아설”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부인한 결과로 베드로가 곧 겪게 될 쓰라린 경험은 동료 제자들도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그에게 변화를 가져왔다(참조 시대의 소망, 713, 812,).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진리를 위한 베드로의 담대함은 그의 회심이 철저했음을 증거하며, 그가 걸어온 봉사의 길은 예루살렘 안과 주변에 살던 신자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음을 입증해 주었다(참조 행 2:14; 3:12~15; 4:8~13; 5:29~33 등).(재림교주석)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렇게 구체적으로 

그가 시험에 빠질 것과 

예수님을 부인한 이후까지 

미리 말씀해 두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세심하고 자상한 사랑이 느껴진다. 

 

베드로는 그 당시에는 

무슨 말씀인지 못알아들었고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이후에

이 말씀을 떠올리면서 

얼마나 많이 울고 통회했으며

한편으로는 얼마나 큰 용기를 얻었을까.

 

'돌이킨 후에'라는 말씀은 

그에게는 약속같은 것이었다..

 

예수님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그들은

얼마나 큰 특권과 은혜를 누렸는지.

생각할수록 부럽다. 

온 우주의 창조주 하나님을 

옆에서 보고 함께 먹고 마시고 

날마다 그 말씀을 듣고 

그분의 사랑을 받고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은혜를 

수없이 많이 경험하고....

 

그런데 그렇게 많은 축복을 받으면서도

온전히 깨닫지 못했던 그들처럼 

어쩌면 지금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쏟아지고 있는 은혜와 축복을 

느끼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늘로 돌아가시고 

보혜사가 오시는 것이 

더 큰 축복이라고 하셨고 

그 말씀대로라면 어쩌면 지금 우리는

제자들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이미 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회를 잡고 

은혜를 누릴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감사하고 

더 유쾌하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아버지께서 주시는 

그 따뜻하고 자상한 사랑, 

끝없이 주시는 위로와 용기, 

신실함으로 기다려 주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날마다 기쁘게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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