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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롬12:3 주제파악을 해야 함

로마서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본 구절은 자신의 능력과 소명(召命)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스스로 짊어지는 것을 금하고 있다.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것은 모든 산 자들에게 빠짐없이 주신 것을 말하며, 각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는 뜻이다.

믿음의 분량.

이 표현은 믿음이 물질처럼 측정되는 양적인 것이라기보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 각자 주어진 직분과 은사의 한계와 특성에 따라 다르다는 뜻이다(고전 12:4-31). 그리고 ‘믿음’이란 그 안에서 훈련되어진다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Murray). 이런 믿음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것으로 객관적이라기보다 주관적이다.
..머레이(Murray)와 해리슨(Harrison)에 따르면, 본문의 ‘믿음’은 구원의 수단인 진리를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영적 은사의 성격을 알고 은사를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브루스(Bruce)는 이를 ‘영적 능력’이라고 했다.

지혜롭게 생각하라. 
..‘지혜롭게 생각하라’는 말은 ‘분에 넘치는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건전하고 겸손한 생각을 가지라’는 의미이다. 특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와 관계되어 사용된 말로써 지혜롭게 생각할 그 기준으로 ‘믿음의 분량’을 제시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주었다는 것은 각자의 직분과 역할이 다르다는 뜻이며, 동시에 자신이 받지 아니한 직분의 영역은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제한을 의식하고 그가 교회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관한 그의 열망을 자제해야 한다(Godet).(만나주석)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과 특성과 한계를 

잘 파악하고 할 수 있는만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적인 일일지라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스스로 짊어지는 것을 금한다고

주석의 말씀은 분명하게 명시한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사와 

역할을 주셨는데 내게 있는 것 말고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것을 탐내고 

그 역할을 감당하려 하면 탈이 난다는 것이다. 

 

주제파악, 즉 자신의 한계와 능력치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은 중요하다. 

지나치게 숨고 마다하는 것도 문제, 

너무 나대는 것도 문제. 

항상 '적당히'가 제일 어렵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원하시고 뜻하신다. 

 

저에게 주어진 능력과 은사나 

잘 활용하여 열심 내기를 원합니다. 

없는 것 탐내지 말고 

있는 것 잘 계발해서 

주님 뜻 따르며 살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