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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롬15:2 그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로마서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이 말씀은 단순히 남의 기분을 맞추라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남이 원하는 바를 맹목적으로 따르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Hodge). 이는 타인의 영적 각성에 유익이 되는 일이라면,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그 필요를 채워주라는 의미이다. 성도에 대한 이러한 요구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모든 유익을 구하지 않고 그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울의 삶이었다(고전 9:19-23).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타인의 영적 유익을 위하여 이루어야 할 목표는 ‘선’(善)을 이루고 ‘덕’(德)을 세우는 일이다. ‘선을 이루고’는 내적 가치, 특히 도덕적 목적을 나타내는 말로써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남을 생각하는 행위’를 말한다(Murray). 즉 성도들이 약한 형제들의 약점을 자신의 것으로 짊어지면서 살아야 할 원칙을 말한 것이다.

또한 ‘덕을 세우도록’이란 말은 ‘집을 세우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여기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지혜와 사랑, 은혜와 거룩에 이르도록 믿음의 성장을 촉진하게 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선을 이루고’가 내적 목적이나 가치를 지향하는 반면, ‘덕을 세우도록’은 외적 목적을 지향한다(Bengel). 결국 이것은 사람들의 인기나 기분을 맞추기 위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적 유익을 위하라는 의미이다(Robertson).(만나주석)

 

영적인 삶의 원칙은 

복잡하지 않다. 

 

내 영적 유익을 위해, 

그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아는데 순종하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내 영적 유익을 위해서라면 

핸드폰 보며 멍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말씀 보고 기도하는 일에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싫으니 문제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는

내키지 않는 일도 해야 하고 

내 유익을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싫으니 문제인 것이다. 

 

아는대로 순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도 그걸 아신다. 

내가 순종하기 어려운 사람이란걸.

그래서 늘 도와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다. 

 

모든 말씀과 명령에는 약속이 있음을 안다. 

아니까 또 나아가보는거다. 

내 본성과 내 성정으로는 어렵지만

하늘의 도우심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이 없기 때문에

오늘도 붙드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여유 있고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또다시 충전해 주셔서.

오늘도 주님 손 붙잡고 

어렵지만 쉬운 길을 

힘차게 걷기 원합니다.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 이웃의 행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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